2011년 12월 11일 일요일

나만의 노트북 찾는 법


사진 속의 보이는 노트북...
제 아내 눈에 하트표시가 나오게 만든 노트북...바로 Apple MacBook Air 입니다.

지난주 토요일에 아내와 함께 BestBuy에 노트북을 구경하려고 잠시 들렸는데요
그 이유는 복학을 결정한 아내를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로 노트북 한대 사주기 위해서 였습니다.

저는 $500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던 반면,  제 아내는 슬프게도 애플을 생각하고 있었더군요...
첫번째 이유는 디자인 이쁘고 용량이 크니까 좋은 거 아니냐 였고
두번째 이유는 당신도 맥쓰는데 나는 왜 쓰면 안되냐고..
( 참고로 저는 Apple iMac을 사용하고 있습니다. )
결국 서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돌아나오고 말았는데요.
(제가 컴퓨터에 관한 기본 지식을 아무리 설명해 주어도 용량이 크면 성능도 좋은 거라는 아내의 생각에는 변함이....)

자. 여러분은 노트북 구매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?
디자인? 용량? 가격?
막상 사려고 하면 무지 복잡해 지는게 노트북 구매입니다. 아 머리 아퍼~~

가끔 저에게 어떤 노트북을 사야하냐고 묻는 분들이 계시는데요.
그래서 준비 했습니다...

나만의 노트북 찾는 법 ( 100% 저만의 생각입니다. 참고만 하세요. 비판은 자제해주세요... )

저는 굉장히 단순하게 샤핑을 하는 스타일이라서 딱 두가지만 생각합니다.

1. 가격 - 반드시 샤핑을 하기전 가격을 정하세요.
가격대비 성능을 비교해야하기 때문입니다. 가격이 올라가면 성능이야 당연히 올라가겠죠...

가격을 정하면 그 가격안에서 최고의 성능을 찾는데 초점을 기울이죠.
같은 값이면 좋을 걸 사기위해, 그래서 저는 특정 브랜드를 선호하지도 않습니다.
(단, 애플제품은 예외. 디자인과 성능이 좋기 때문에 비싼걸 알지만 지를때가 종종 있습니다.)
일본 브랜드라서 좋은것도 아니고 중국 브랜드라서 나쁜것도 아니고

2. 사용용도 - 게임용, 사진/비디오 편집용, 비즈니스 휴대용, 학생 공부용 등 

사용용도에 맞는 노트북을 고르세요 필요이상의 스펙을 가지고 있는건 낭비 입니다. 
예를 들면 컴퓨터의 주된사용이 영화보기 그리고 인터넷 사용등이 목적인 경우
$500을 정했으면 저는 컴퓨터 사양을 약간 낮춰서 $350-400에서 고르고 남은 $100로 모니터를 장만 하겠습니다. 

초보 노트북 구매자들을 위해 몇가지 추천해 드릴께요. (고수분들은 스스로 잘 찾으시니까..)

1. ASUS A53U-EH11 15.6 inch $349
    1.33 GHx AMD, 3GB RAM, 320GB 5400 rpm


*장점: 가격이 아주 착하죠. 성능도 좋습니다. 화면도 크고 집에서 웹서핑 또는 영화감상등에 적합한 노트북.
*단점: 약간 팬소음이 크더군요. 물론 영화감상시에는 팬소음 안 들리니까 너무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.


2. Lenovo G575 15.6 inch $399
    AMD Dual Core, 4GB DDR3, 320GB, LED backlit

*장점: 가격 역시 착하죠. 성능은 1번보다 휠씬 좋습니다. 특히 LED가 적용되어 있어 색상이 좋습니다. 무엇보다도 타이핑할때 촉감이 무지 좋습니다. 무게도 적당하고 1번보다는 모든 면에서 우수한 제품
*단점: 브랜드 자체가 중국이라서 좀 꺼려 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요. 그리고 역시 약간의 팬소음이 있더군요. 그래도 스피커가 괜찮아 사운드에 팬소음 안 들립니다.


3. Acer Aspire AS5755 15.6inch $399 (강추)
    Intel Core i3 2.2GHz 4GB, 500GB, LED backlit



*장점: 위 제품들과 달리 Intel core i3 신기술 적용, 넉넉한 메모리 와 하드공간, 화질우수.
세 제품중 제가 가장 강추하는 제품 $400에서는 동급 최강인것 같아요... ^^
*단점: 2번과 비슷한데요. 브랜드가 좀 약하죠 한국분들이 acer 별로 모르시더군요.
특별히 단점이 없습니다.


이 밖에도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는데요. 노트북이 무조건 비싸다고, 혹은 디자인이 예쁘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항상 유념하시기 바랍니다. 제일 중요한 것은 노트북을 용도에 맞게 잘 골라 꾸주한 관리와 함께 사용한다면 그것이 바로 여러분께 최고의 노트북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.

마지막으로..
저희 아내에게는 제가 신중히 고른 모회사의 노트북을 선물로 주었습니다. 아내는 환하게 웃으며 고맙다고 말했지만, 순간 제 컴퓨터(iMAC)에 시선을 못떼더군요. 역시..여전히 아내머리속엔 사과모양이 최고인 모양이었습니다.

댓글 2개:

ha :

확실히 노트북이 가지고 다니면서 쓰기 좋기는 하지만
저같은 경우는 간단한 거는 스마트폰으로 다 해결 가능 하니까
크게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 느끼는 것 같아요
이 기사참고해 보시고 장단점 잘 따져서 구매결정해보세요 ㅋ

http://www.bodnara.co.kr/bbs/article.html?D=7&cate=19&d_category=14&num=88670

shimzi :

ha 님 말씀 맞죠.
요즘은 왠만한것은 다 스마트폰으로 해결이 가능하니까요..
저도 동감입니다.
정말 자기 필요에 맞게 구매를 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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